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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주

최강 x 최강 은? (네이버+빅히트 지분 맞교환)

by 리치맨29 2021. 1. 25.

네이버와 빅히트 지분 맞교환

대한민국의 대표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전 세계적인 팬덤을 가지고 있는 BTS의 기획사 빅히트 엔터가 이번에 상호 지분 투자를 결정하면서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엔터계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플랫폼 시장에서 두 그룹간의 협력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를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의 "브이라이브"

네이버는 현재까지 YG와 SM과 협력하여 네이버 플랫폼인 브이라이브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스타와 팬이 직접 소통하는 만들어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15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브이라이브는 2020년 기준 1억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였고, 현재 1500개가 넘는 스타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빅히트의 "위버스"

위버스는 빅히트의 팬 플랫폼으로 전 세계 아미들이 직접적으로 활동하는 플랫폼이다. 2020년 기준으로 위버스는 1700만 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였고, 1920만 명이 가입하였다. 총 포스팅 건수도 약 1억 건이 넘는 대규모 팬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X 빅히트

네이버와 빅히트는 이번 지분 맞교환을 통해서 K팝 플랫폼의 영향력을 키워 전 세계적인 음원회사와 가수들에게 새로운 장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랜선 콘서트를 통해서 99만 명의 시청자를 모았고, 그 추정수익은 약 500억이 넘는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한정된 좌석과 장소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보다 수익성 부분에서 월등히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월간 이용자는 약 3000만 명이 되고, 위버스의 월간 이용자는 약 450만 명 이상이다. 하나의 엔터기업의 플랫폼이 여러 기획사가 모인 브이라이브에 뒤지지 않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이 둘의 시너지는 K팝 플랫폼의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본다.


오늘의 주식 상식

" 상호 지분 투자란?"

 - 기업 간의 자기 주식을 상대방 기업에 매각하고, 반대 기업은 신주를 발행해 상대 기업에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맞교환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A회사의 10억 규모의 자기주식을 B회사에 매각하고, B회사는 신주를 발행해 A회사에 배정한다고 보면 된다.

 

이런 식의 지분 맞교환은 과거 2019년 SK텔레콤과 카카오가 3000억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진행하여 양사 간의 기술과 서비스를 중장기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맺어 시너지 효과를 보는 것이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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