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 관련주
자율주행의 눈이라고 불리는 라이다에 대해서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라이다의 정의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하고 라이다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라이다란?
라이다는 레이더(Rader)와 빛(Light)의 합성어이다. 레이더의 경우 전파를 쏴서 돌아오는 속도를 통해 사물을 감지하는 반면 라이다는 전파 대신 레이저 빛을 쏘기 때문에 레이더가 못 보는 사각지대까지 파악이 가능하다.
현재에는 보통 카메라나 레이더를 이용해서 차량 주변을 인식하고 있지만 자율주행단계로 기술이 고도화 될수록 카메라나 레이더보다 라이더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이 기술을 적극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도 라이다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며 외국 기업인 볼보와 도요타, 포드, GM 역시 라이다를 도입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역시 라이다를 국산화 하기 위해 연구 중에 있다. 한국 자동차연구원은 고정형 라이다를 만들어 전 후방 감지가 가능한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라이다 양산 1위 업체는 미국의 루미나이고,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 라이다 1위 업체는 벨로다인이다.
벨로다인은 어떤 회사인가?
벨로다인은 세계 최초로 실시간 3D 라이다 센서를 개발한 업체로 수많은 특허를 가진 회사이다.
대부분의 자율주행 및 첨단 자동차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들이 벨로다인의 라이다를 이용해 자율주행을 연구하고있다.
또한 원거리 데이터 신뢰도가 가장 높은 기술을 갖추고 있고, 국내에서도 약 300개의 업체가 벨로다인의 라이다 제품을 사용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현대모비스와 계약을 맺어 진행하였다.
루미나는 어떤 회사인가?
루미나는 2020년 12월 3일에 상장한 회사로 벨로다인보다 기술 특허나 협력업체수가 현저히 떨어진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시가총액은 벨로다인의 2배이다. 그 이유는 바로 루미나의 라이다는 벨로다인의 라이다보다 현저하게 저렴하다.
벨로다인의 주력상품 라이다는 $14,000 정도이지만, 루미나의 라이다는 $1,000 이하이다.
아무래도 자율주행 차량에 라이다를 설치하는 것이 비싼 가격 때문에 많이 꺼려지기도 한 부분이 있지만 루미나의 저렴한 라이다 덕분에 시가총액이 벨로다인의 2배 정도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테슬라의 경우 유일하게 라이다 설치를 반대하고 있는 업체이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1위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와 레이더만으로도 충분히 자율주행에 어려움이 없고 카메라의 딥러닝 기술을 통해서 라이다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카메라의 딥 러닝 기술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해 보이지만 라이다를 통해서 안 보이는 사각지대의 사물도 시각화하여 주행에 도움을 준다면 카메라에 보이지 않는 물체를 판별해 안전주행이 가능할 것 같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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